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운동가기 싫을때, 더 빠르게 실패하기

카테고리 없음

by Lucky Cherry 2024. 12. 4. 23:10

본문

반응형

운동가기 싫을때

요즘 나의 목표 : 다이어트해서 10kg 감량하기
그래서 악착같이 식단을 지킨지가 벌써 3주차다
벌써라고 말하는 이유는 이제까지 밥, 빵, 면 끊어본적 한번도 없었는데
개인PT를 받는듯이 매번 식단사진을 보내면서 아침 & 점심 & 저녁 타이트하게 내 식단 조절을 하고 있다.

근데.. 운동가기 싫을때,
정말 언제든지 찾아온다.


지금 다니는 헬스장에 붙어있는 말들을 보며
내 마음을 붙잡아본다.

 

 

 

 

더 빠르게 실패하기 : 하고싶은, 하면 좋을, 되고싶은, 되면 좋을 것

서점에서 집어든 책, 더 빠르게 실패하기
이 책의 뒷면이.. 나를 이끌었다.

난 실패자도, 중도 포기자도, 의지력 약한 계획중독자도 아니다!
10kg이 꼭 빠지면 좋겠어........ (어찌 내 마음을 알고 써두셨지? ㅎ..)


하고싶은, 하면 좋을, 되고싶은, 되면 좋을 :
이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지금은 오로지 다이어트 하나 뿐이다.

거의 7-8년전, 40kg대의 몸무게 이후로
여전히 몸무게 회복이 안된다.
그러니 옷 매무새도 달라졌다.

특히나 요새는 소셜미디어 영향을 안받을 수 없는 시대다.
예쁘고 슬림한(거의 마름에 가까운) 셀럽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고싶다는 마음이 든다.

내가 다시 40kg대 워너비 몸매로 간다면, 
세상의 시선이 어떨까?
그리고 내 자신의 자신감은 또 어떨까?

운동가기 싫을때 대처법

근데, 문제는 운동가기 싫을때가 많다는 것 ㅠㅠㅠㅠ
여기서 작은 내 기분으로 행동을 결정하지 말라고 했다.
사실, 헬스장 갈때마다 가고싶은 건 아니다. 그냥 침대에 누워있고 싶을때도 있고
한없이 게으르고 싶을때도 있다.

그럴땐, 그냥 가야한다.



작은목표 하나만 세우고 그냥 가자.
그리고 오늘도, 헬스장에서 열심히 몸을 움직인 나에게
칭찬을 해주자. You did a good job !

 

그리고, 그냥 오늘은 하나만 하자
오늘 하루의 점심을 가볍게 먹자

 

다이어트 성과가 안보이다보니까,
계속해서 헬스장 시간과 비용이 아까워진다.

근데 여기 적힌 팩폭..
매일 밤 TV를 보고 인터넷 서핑만 하는 삶을 그려보라 .. 
넵............. 그렇게 살면 안되죠. 사람인데요 ㅠㅠㅠㅠㅠ 엉엉
뼈맞았다. 그깟 것, 아까운것 보다 내 빛나는 인생이 살에 묻혀있는 시간을 아까워해야겠다.


하..ㅋㅋㅋ 빠르게 성공하고 싶다면, 빠르게 실패하라는데
나 진짜 빠르게 10키로 빼고싶다.....

 

빠르게, 더자주
가능한 빨리 형편없게 하라......
네 ㅠㅠㅠ 근데, 제 살 언제빠질까요?

고작 3주 식단 지켜놓고 찡찡대는 내 자신..
나 진짜, 나 자신은 이겨봐야하지 않을까?

 

시작하라. 
다시 또 시작하라.
모든 것을 한 입씩 물어뜯어보라.

완벽주의자가 되려고하지 말고
경험주의자가 되라! 네!!! 진짜루 그럴게요 ㅠㅠ

진짜, 절대 안하면 안되게끔 나를 멱살잡고 끌고간다. 책이

 

난 목표를 크게 잡았다.
10키로그램, 이건 내 몸무게의 20%에 해당한다.
내 몸의 20%를 날려버리려고 하니.. 정말 큰 목표이겠다.

커다란 성공에는 실천해야할 수많은 미션들이 존재한다.
지금 내 마음이, 운동가기 싫다면 이건, 그 미션들을 하기 싫어하는 마음이 아닐까
다시금 생각해본다.


진짜 10키로 빼고싶다.
이 책, ㅋㅋ 그러라고 읽는 책인지 모르겠으나
내 흐트러진 마음 다잡는데는 일등공신이다.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