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딱 중간인 요즈음, 푹푹 찌는듯한 더운 날씨는 발효종을 키우기 딱 좋아요. 실온의 온도가 30도가 넘어가면서, 발효시간이 단축되기때문에 27-28도의 날씨에서보다 더욱 빨리 발효종이 완성되어서, 처음으로 천연발효에 도전한다고 한다면, 이런 여름의 날씨가 제격인 것 같아요.
물 200g
플레인 요거트 60g
밀가루(강력분) 150g
드라이이스트 1.8g
단 4가지 재료만 있으면 요거트 발효종을 만들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은 너무 간단해요.
1. 먼저, 밀가루는 빵용 밀가루로, 강력분을 사용해주세요. 밀가루는 곱게 체에 내려줍니다.
2. 그다음, 드라이 이스트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밀가루가 드라이이스트에 덮힐 수 있을 정도로 섞어주세요)
3. 여기에 플레인 요거트와 물을 넣고 주르륵 흐를 정도가 되도록 섞어줍니다.
4. 이제, 실온에 놓아주세요.
주말에도 폭염이 계속 되어서, 날씨가 실온 온도가 32도까지 올라가더라구요.. 휴.. 이런 더위가 언제까지 갈지, 그래도 건강한 빵을 먹을 수 있는 날씨라고 생각해보며 기다려봅니다.
오전 11:40에 실온에 두었는데, 딱 한시간 정도 지난후에 이렇게 보글보글 기포가 잘 올라옵니다.
요거트 이렇게 기포가 올라오는 정도면, 빵으로 사용하기 아주 적당한 상태가 된 거예요 :) 요거트 발효종을 활용해서 어떻게 빵을 만드는지 다음시간에 돌아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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